2013년 3월 2일 토요일

뱃속, 가슴속, 옷속, 마음속, 귓속, 바닷속, 땅속, 구름속, 신발속 띄어쓰기





다음말 중에 띄어쓰기가 틀린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뱃속, 가슴속, 옷속, 마음속, 귓속, 바닷속, 땅속, 구름속, 신발속 띄어쓰기 

출처 구미시 어린이홈페이지 글쓰기 예절 배우기 



이 중에 일부는 띄어쓰고, 일부는 붙여써야 한다.
어느 경우에 띄어쓰고, 붙여쓸까?
답은 다음과 같다.

다음 세 개는 띄어써야 한다.
옷 속,  구름 속, 신발 속
그 이유는 한글맞춤법에서는 복합명사는 붙여쓰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띄어쓴다라는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  뱃속, 마음속, 귓속 같은 말은 이미 굳어져서 복합명사가 되었으므로 붙여쓴다.

그러나 옷 속, 구름 속, 신발 속은 아직 낱말로 인정되지 않았다.
즉, 한 개의 낱말이 아니라 독립된 각각의 낱말이므로 띄어쓰는 것이다.
 이 말들도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쓰게 되면 복합명사로 인정 받아서
붙여쓰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0 속의 형태로 띄어쓰는 말 중에는 혼동을 일으키는 말도 많다.
산 속, 어둠 속, 입 속, 책 속
위의 경우에는 많이 쓰는 말인 듯싶지만, 아직은 복합명사가 아니므로 띄어쓴다.






띄어쓰기의 길은 험난하기만 하구나.

그래도  띄어쓰기 난 네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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