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때 일본어를 전공하였는데, 어떤 사람들은 내가 고등학교 때에도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배웠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은 난 고등학교 때까지만 하더라도, 일본어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제2외국어로는 프랑스어를 배웠으며, 사실 프랑스어에 나름 흥미가 있었다. 대학에서 외국어를 전공할 생각이 없었던 나는, 만약 외국어를 전공하려 했다면, 아마도 프랑스어를 전공하지 않았을까 싶다.
비록 지금은 기억하는 프랑스어가 몇 마디 남아 있지 않아 가슴이 아프지만...어쩌면 제2외국어라는 게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일본어를 제외하고, 제2외국어로 배운 언어를 살리는 사람을 별로 본 적이 없다는...어쨌든 프랑스어는 언젠가 꼭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매력적인 언어라고 생각을 한다. 아래 동영상은 프랑스 낭시라는 도시에 있을 때, 프랑스 친구들과 프랑스 노래를 나름 코믹하게 불렀던 장면이다. 지금은 머리가 짧다보니, 동영상 속 긴머리가 매우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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