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1일 일요일

Give and Take





사진 속에선 웃고 있지만, 힘들 때가 더러 있다.
여러 가지로,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하지만, 그 힘든 것에는 도저히 비교할 수 없을만큼,
지나치게 분에 겨운, 넘치는 사랑 역시 받고 있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미안하다. 이제는 식상한 말이 되어버렸다 해도, 또 다시 감사하다.
누군가 나에게 그랬다.
give and take이지, 절대 take and give가 되어선 안 된다고.
그 순서가 중요하다고.
근데, 나 어떡하지.
take and take밖에 못한 것 같아서,
그게 늘 내 마음을 무겁게 해.

그냥 모두 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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