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9일 화요일

여행 다이어리와 컬러노트, 에버노트







사실  휴대폰에 어플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노트 관련 어플로는 컬러노트와 에버노트  가지를 쓰고 있다.

여행 일기는 웬만하면 아날로그 느낌이 물씬 나는 공책에다 쓰고 싶기는 한데분실의 위험이 있는데다시간이 지날 수록 공책의 권수가 점점 많아지기 때문에 가지고 다니기도 무겁고그렇다고 한국으로 매번 보낸다는 것도 비용이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처음에는 일기를 컬러노트에 썼는데일기를 휴대폰에서만   있고컴퓨터로는   없는  같아서(되는데 내가 방법을 모르는 것일 수도), 휴대폰과 컴퓨터가 동기화되는 에버노트로 갈아탔다그렇다고 컬러노트를 완전히 쓰지 않는 것은 아니다.

컬러노트의 장점은 체크 리스트를 만들  있다는 가령   리스트를 만들고 일에 대해서는 중간 선을 그어 일과 아직 하지 않은 일을 서로 구분할  있는 점이 좋은  같다.

컬러노트에는 상당히 여러 노트를 만들어 두었는데내가 만든 노트들을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다.


1.  일을 일반적인  일과 인터넷이 있어야만  ( 있는  가지 노트로 나누었다(여행 중에 인터넷 사용이 자유롭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에)

2. 여행 중에 필요한 물건들의 목록 노트

3. 아무래도 나의 한국어 실력이 현저하게 부족한  같아모르는 단어들이 나올 때마다  단어들의 정확한 의미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적는 노트(스페인어도 마찬가지)

4. 수입과 지출 노트

5. 나를 재워주었던 친구들 이름연락처 노트

6. 어떤 사업을 해볼  있을까 적는 노트

7. 순간순간 떠오르는 짧은 느낌들을 잊어버리기 전에 적는 노트

8. 안부를 전하고 싶은 사람들 노트

9. 감사하고 싶은 것들 노트

10. 궁금한  생겼을  적어두는 노트

11. 온갖 잡다한 것들이  모여있는 기타 노트


이렇게 적었을 때의 장점은기록은 기억보다 정확하기에시간이 한참 지났더라도가령 페루에서  얼마를 썼더라?, 그때 만난 사람이 누구였지? 같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기가 쉬워진다는 .

 외에도 자잘한 노트들이 있다그런데 문제는 여행 중에  의지와 관계없이 계획이 변경되는 일이 너무나 잦은데다특유의 귀차니즘급피곤으로 인해 일들을 적어만 두고정작 실천을   때도 많다는 가령 누군가에게 안부를 전하고 싶다고 적어만 두고실제로는 안부를 전하지 않는다거나.


암튼 대략적인 나의 노트관리는 그렇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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